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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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존경하는 한국주조공학회 회원 여러분

2023년 계묘년 한 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모두 평안하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잘 풀려나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는 전임 김동규 회장님 뒤를 이어 2년간 우리 학회에서 봉사할 제 24기 학회장
이상목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전년부터 이어져 온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불확정성, 제조업 전환 추세, 글로벌
공급망 교란, 금리 및 환율 급변동성, 원소재 및 전력비용 상승, 부채 누적 및 사업 불확
실성에 따른 구조 조정 등이 예견 되고있어 우리 학회 회원 여러분들의 걱정과 노고가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외국인 인력 포함 신규 유입 소멸과 탄소 거래세를 포함한 환경 대응 문제는 전례가 없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구조적 문제가 된 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 주조산업 생태계는 이미 70여 년의 세월동안 이보다 더 한 숱한 어려움과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한국 제조산업에 지속적으로 공헌해 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우리 모두의 DNA에 새겨져서 그 어느 때 보다 험한 지금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소중한 힘으로 축적되어 있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우리는 다른 국가 사람들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눈썰미, 모방을 통한 창조, 솜씨, 의지, 끈기 등 5개의 소중한 역량을 누구나 지니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학회는 이렇게 훌륭하신 모든 회원님들과 하나 되어 ‘주조산업 전환 1세대’라는 중요한 비전을 가지고 지금의 어려움을 정면돌파 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핵심 소재 부품의 지속 가능한 공급이라는 숭고한 미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계 상황에 맞닥뜨린 주조산업을 고부가가치 스마일 주조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설계력과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생산공정을 지능화하며, 모듈, 어셈블리 등의 확장적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주조산업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의 학술부는 품질중심, 기술부는 기술중심, 국제협력부는 시장중심, 산학협력부는 전략중심, 사업부는 인력중심의 임무를 부여하고 있고, 유능하고 헌신적이신 5분의 부회장님들과 5분의 수석이사님들, 30여분의 이사님들이 중심이 되어 모두 똘똘 뭉쳐서 해당 업무를 수행해 나아가실 것입니다. 이러한 조직의 틀 속에서 오랜 경륜과 지혜를 갖추신 10분의 고문님을 5개 부문별로 모셔서 조직 체계 및 업무능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2세, 3세 사장님들, 인공지능, 비전인식, 3D 프린팅, 지능화 기술의 전문가분들, 탁월한 능력의 여성 전문가분들, 차세대 주력 연구자분들, 주철, 주강, 비철, 설비, 원·부자재 등 모든 분야의 전문가분들, 5대 지부 핵심 리더분들, 유관기관, 언론, 정부 인사분들도 모셔서 그동안 주조산업을 이끌어 오셨던 많은 전문가분들과 함께 우리 주조산업의 다음 세대 기초를 세우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학회 회원 여러분, 우리 다 같이 모여, 기업체 회원님들은 품질, 생산, 시장을 꾀하고, 관련 전문가분들은 지속발전 전략, 기술개발과 확산·보급을 꾀하여, 반듯한 일자리를 만들고 인재육성을 하여 차세대 주조산업 전환을 일굴 학회의 기틀을 만들어 주십시요.

부디 모든 회원님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 드립니다.

(사)한국주조공학회

제24기 회장 이상목 올림